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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

GTX A노선 요금, 4450원 확정?

by 경제 BOX 2024. 1. 24.

GTX A노선은 2024년 3월 수서~동탄구간이 먼저 개통되고, 24년 연말 파주(운정) ~ 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입니다.

GTX A노선 요금

GTX 노선 중 가장 빠르죠. 다만 현재 영동대로 지하화+GTX 2개 노선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삼성역 구간이 28~29년 완공되므로 전체 노선 개통은 그쯤이 될 겁니다.
 
그런데, 최근 가장 먼저 개통되는 수서~동탄 구간의 요금(운임)이 핫 이슈입니다.

GTX A노선 요금에 대한 논란

1월 12일 서울경제에서 GTX A노선 요금에 대한 보도를 했습니다. 수서~동탄 구간의 편도 운임이 4,450원으로 예상보다 비싸다고 했죠. 환승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왕복 9천원의 요금입니다.
 
국토부는 "GTX A노선 요금은 결정된 바 없다"는 원론적인 반박자료를 내 보냈습니다.
 
그러나, 지금까지의 경험상 "확정된 바 없다 = 사실 언론이 맞다" 라고 해석하면 되니, 아마 매우 높은 확률로 GTX A 기본요금은 3,200원에 10KM까지는 거리요금 250원 그리고 그 이후 5KM 당 250원이 붙는게 확실할 겁니다.

GTX A노선 요금의 비교

지금 M버스라 불리는 광역급행버스의 경우 교통카드 기준 일반 기본요금이 2,800원에 30Km 초과시 5km 당 100원에 최대 700원이니 기본요금 기준 GTX가 광역버스 보다 약 400원 더 비싼 셈입니다. (수서~동탄이면 1,650원 더 비싼셈)
 
GTX의 경우 기본요금은 그나마 싼 편인데, 거리요금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.
 
2017년 최초 GTX A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당시 기본요금은 2,419원이었습니다.
 
다만 이건 물가가 오르기 전 가격이고, 코로나발 물가 폭등으로 지금 언론보도 된 자료처럼 수서~동탄 운임은 4,450원으로 뛰었습니다. 편도기준 951원 늘었습니다 (약 27% 인상)

환승 및 K-패스 환급 도입 예정

운임이 이슈가 되면서, 국토부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, 환승제도 및 K-패스 환급을 도입할 예정입니다.
 
경기도, 인천, 서울 등의 대중교통 (버스&지하철)과 GTX 노선은 환승이 가능하고, 24년 5월부터 도입될 K-패스 환급에도 GTX가 포함됩니다 (과거 알뜰 교통카드가 없어지고 K-패스가 생겨 도보거리만큼 환급해줌)

GTX A노선 요금

결론

GTX A노선 요금은 4,450원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 기본요금은 광역급행버스보다 약 400원 더 비싼 수준이지만, 거리요금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.
 
다만, 환승제도 및 K-패스 환급이 도입될 예정이므로, 실질적인 부담은 조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.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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